“일하면서 애도 봐야 해요…” 2025년,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와 육아를 동시에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주변에 이런 고민을 가진 친구, 동료들이 많아졌습니다. 한 친구는 유치원 다녀온 아이를 돌보며 화상회의를 하고, 또 다른 동료는 낮잠 시간을 쪼개 업무를 보고 있죠.
이처럼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조금 더 나은 루틴과 습관으로 생산성을 지킬 수 있는 7가지 팁을 공유드립니다.
1. 고정된 루틴 만들기
육아와 재택근무를 병행하려면 더더욱 ‘루틴’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자는 시간, 먹는 시간, 노는 시간을 기준으로 업무 시간을 배치해보세요. 실제로 제 지인은 오전 9~11시, 오후 2~4시 집중 근무 타임을 설정해 루틴을 만들고 있습니다.
2. 업무 전용 공간 확보
아이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일하면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가능하다면 방 하나 또는 책상 한 켠을 ‘엄마(아빠)의 일하는 자리’로 정해주세요. 아이에게도 “여기 있을 땐 조용히 해야 해”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3. 하루 업무 계획 미리 세우기
하루를 예측할 수 없다면 ‘기본 틀’이라도 만들어보세요. To-Do 리스트는 필수! 특히 예기치 않게 업무가 중단되더라도 ‘지금 내가 어디까지 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4. 방해 요소 차단
아이 장난감 소리, 스마트폰 알림, TV 소음 등은 집중력의 적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화이트 노이즈를 활용해 차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 친구는 키즈 유튜브를 30분만 틀어주고 그 시간에 화상회의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5. 생산성 앱 활용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려면 ‘기억에 의존’하기보다 도구에 의존해야 합니다. 노션, 구글 캘린더, 슬랙 등으로 업무와 일정을 구분하면 놓치는 일이 줄어듭니다. 최근에는 육아일정을 공유하는 ‘패밀리 캘린더’도 많이 쓰고 있어요.
6. 짧은 휴식 규칙 만들기
긴 업무보다 짧고 집중된 업무 + 짧은 휴식이 효과적입니다. 아이 간식 시간, 낮잠 시간 등을 기준으로 타이머를 설정해보세요. ‘25분 집중 – 5분 휴식’인 포모도로 기법도 실제 효과적입니다.
7. 근무 후 ‘퇴근 의식’ 실천하기
퇴근이 없는 재택근무는 번아웃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간단하게 노트북을 덮고, 아이와 산책하거나 방 청소를 하며 퇴근 의식을 만들어보세요. 업무와 일상을 분리하는 작은 의식이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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